온라인피해365센터 누적 상담이 1만 건을 돌파했다. 2025년 한 해에만 4,181건이 접수됐으며, 악성 댓글과 계정 정지 관련 권리침해 상담이 전년 대비 11.4%p 급증했다. 중고거래 사기, SNS 투자 사기, 계정 탈취 피해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새로운 주요 피해 유형으로 자리 잡았다.
목차
- 온라인피해365센터란 무엇인가
- 2025년 피해 유형별 상담 현황
- 플랫폼별 피해 특징
- 최근 4년간 피해 트렌드 변화
- 연령대별 피해 현황
- 온라인 피해를 당했을 때 대처법
- 자주 묻는 질문
온라인피해365센터란 무엇인가
온라인에서 겪는 피해, 어디에 상담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운영하는 온라인피해365센터의 누적 상담 건수가 드디어 1만 건을 돌파했다. 2025년 한 해에만 4,181건의 상담이 접수됐고, 악성 댓글과 계정 정지 관련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온라인피해365센터는 2022년에 설립된 온라인 서비스 관련 통합 상담 기관이다.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각종 피해에 대해 1:1 도우미 방식으로 심층 상담과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일반 고객센터와 다른 점은 특정 플랫폼이나 서비스에 국한되지 않고, 온라인상 모든 유형의 피해를 통합적으로 상담한다는 것이다. 중고거래 사기, 개인정보 유출, 악성 댓글, 사이버 금융범죄 등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2025년 피해 유형별 상담 현황
2025년 전체 4,181건의 상담을 피해 유형별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 피해 유형 | 건수 | 비율 |
|---|---|---|
| 재화 및 서비스 | 1,723건 | 41.2% |
| 사이버금융범죄 등 | 1,014건 | 24.2% |
| 권리침해 | 882건 | 21.1% |
| 통신 | 386건 | 9.2% |
| 콘텐츠 | 109건 | 2.6% |
| 불법유해콘텐츠 | 40건 | 1.0% |
| 디지털성범죄 | 26건 | 0.6% |
재화 및 서비스 관련 피해가 여전히 가장 많지만, 주목할 변화는 권리침해 유형이 전년 대비 11.4%p나 급증했다는 점이다. 악성 댓글, 개인정보의 목적 외 이용, 동의 없는 SNS 플랫폼 가입 등이 대폭 늘어난 결과다.
콘텐츠 유형도 전년 대비 1.4%p 증가했는데, SNS 이용자의 계정 정지 관련 상담이 22.2%에서 34.9%로 크게 늘었다.
반면 사이버금융범죄 유형은 전년 대비 6.9%p 감소했다. 보이스피싱과 스미싱에 대한 정부의 종합적인 대응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플랫폼별 피해 특징
같은 온라인 피해라 해도 플랫폼에 따라 유형이 확연히 다르다.
포털 플랫폼 (네이버 등)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성상 재화 및 서비스 피해가 54.5%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권리침해(26.4%)와 사이버금융범죄(14.2%)도 함께 나타난다.
중고거래 플랫폼
개인 간 거래 특성상 재화 및 서비스 미공급 등 거래 사기 피해가 절대적으로 많다. 특히 당근마켓은 지역 기반 커뮤니티와 알바 게시판이 활성화되면서 개인정보 탈취 등 권리침해(27.1%)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소셜미디어 플랫폼
인스타그램은 권리침해가 48.4%로 가장 높고, 사이버금융범죄(28.1%)가 뒤를 이었다. 페이스북도 권리침해 비중이 48.8%에 달한다. 개방성과 콘텐츠 공유 특성 때문에 개인정보 노출이 증가하면서 이런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메신저 플랫폼
카카오톡은 일상적 대화 중심 플랫폼이라 재화 및 서비스(45.4%)와 사이버금융범죄(33.5%) 피해가 골고루 나타난다. 텔레그램은 익명성과 보안성 특성으로 사이버금융범죄 피해가 83.9%를 차지해 압도적이다.
최근 4년간 피해 트렌드 변화
365센터 개소 이후 전체 10,448건의 상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뚜렷한 트렌드 변화가 감지된다.
2022년에는 통신서비스 가입, 해지, 요금 분쟁(28.2%)과 이커머스 구매 취소, 환불 관련 분쟁(20.6%)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이후 이런 유형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반면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하는 유형이 세 가지 있다.
- 커뮤니티, 카페 기반 중고거래 사기(19.2%): 공개형 채널에서 접촉 후 폐쇄형 채널로 유도해 송금 피해를 입히는 수법
- SNS, 메신저 기반 투자, 부업 사기(17.1%): SNS로 부업을 홍보한 뒤 입금을 유도하는 방식
- 중고거래, SNS 연계 피해(17.0%):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SNS로 대화를 유도한 후 선입금 요구 뒤 연락 두절
이 세 가지 유형이 전체의 53.3%를 차지한다. 온라인 피해가 단일 플랫폼에 그치지 않고 여러 플랫폼을 넘나들며 발생하고 있다는 뜻이다.
연령대별 피해 현황
| 연령대 | 건수 | 비율 |
|---|---|---|
| 30대 | 1,026건 | 28.9% |
| 20대 | 1,001건 | 28.2% |
| 40대 | 675건 | 19.0% |
| 50대 | 385건 | 10.8% |
| 10대 | 234건 | 6.6% |
| 60대 이상 | 186건 | 5.2% |
20~30대가 전체 상담의 57.1%를 차지한다. 이 연령대에서는 SNS 플랫폼에서의 구인 광고 사칭이나 명예훼손 콘텐츠 삭제 관련 상담이 많았다. 40대에서는 리뷰 플랫폼을 통한 악성 리뷰 삭제 관련 상담이 주요 사례로 나타났다.
온라인 피해를 당했을 때 대처법
실제로 온라인 피해를 당했다면 다음 순서로 대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첫째, 증거를 확보한다. 대화 내용, 거래 내역, 게시물 스크린샷 등 관련 자료를 최대한 많이 저장해 둔다.
둘째, 온라인피해365센터에 상담을 신청한다. 홈페이지(www.helpos.kr)에서 온라인 상담을 신청하거나 전화(142-235)로 연락하면 된다. 1:1 도우미가 배정되어 심층 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받을 수 있다.
셋째, 피해 유형에 따라 추가 신고를 진행한다.
- 사이버 사기, 금융범죄: 경찰청 사이버수사대(182) 신고
- 개인정보 유출: 개인정보보호위원회(118) 신고
- 스미싱, 악성앱: KISA 보호나라(118) 신고
- 중고거래 사기: 해당 플랫폼 고객센터 + 경찰 신고 병행
자주 묻는 질문
온라인피해365센터는 무료인가요?
네, 상담과 사후관리 모두 무료다. 별도의 비용 없이 1:1 전담 도우미의 심층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어떤 피해까지 상담 가능한가요?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거의 모든 유형의 피해를 상담할 수 있다. 중고거래 사기, 개인정보 유출, 악성 댓글, 계정 정지, 사이버 금융범죄, 디지털 성범죄 등이 모두 포함된다.
상담을 받으면 피해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나요?
365센터 자체에서 직접 환불이나 배상을 진행하지는 않는다. 다만 피해 유형에 맞는 구제 절차를 안내하고, 관련 기관 연계와 사후관리를 통해 피해 회복을 돕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