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SKT 정재헌 대표가 MWC26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풀스택 기업 전환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조 단위 이상 파격 투자, 울산 AIDC 구축(AWS 15년 계약), 500B+ 파라미터 초거대 AI 모델 개발 등 구체적 계획을 밝혔습니다. 해킹 사고 반성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에 두겠다는 의지도 함께 표명했습니다.
목차
- 해킹 사고 반성에서 시작된 변화 선언
- AI 풀스택 기업이란 무엇인가
- 울산 AI 데이터센터, 아시아 허브로 육성
- 제조 AI와 일하는 방식의 혁신
- SKT 가입자에게 미치는 영향
- 법고창신, 원칙을 지키며 나아가겠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해킹 사고 반성에서 시작된 변화 선언
정재헌 대표는 지난해 발생한 해킹 사고를 정면으로 언급했습니다. “고객이 알아서 우리 브랜드를 써주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문제의 시작”이었다고 냉정하게 진단했습니다.
그는 업의 본질인 고객 중심 가치를 되찾는 것이 첫 번째 변화 방향이라고 밝혔습니다. AI라는 새로운 기술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골든타임을 맞고 있다는 판단도 함께 내놨습니다.
이번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SKT는 단단하고 담대한 변화를 전면 추진합니다. 기존 IT 시스템과 인프라를 뿌리부터 새로 구축하겠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AI 풀스택 기업이란 무엇인가
SKT는 스스로를 ‘AI 풀스택’ 기업으로 정의했습니다. AI 풀스택이란 인공지능 모델 개발부터 데이터 인프라, 반도체, 데이터센터, 서비스 응용까지 전 과정을 자체 기술과 역량으로 통합 수행하는 구조를 뜻합니다.
쉽게 말해 AI 기술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직접 만들고 운영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단순히 남이 만든 AI를 가져다 쓰는 것이 아니라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되겠다는 선언입니다.
| 영역 | 주요 내용 |
|---|---|
| AI 모델 | 500B+ 파라미터 초거대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
| 데이터센터 | 울산 AIDC 100MW 규모 구축 (AWS 협력) |
| 반도체 | 엔비디아, SK하이닉스와 제조 AI 협력 |
| 서비스 | 통신 네트워크 AI 워크로드 거점화 |
| 투자 규모 | 조 단위 이상 파격 투자 |
울산 AI 데이터센터, 아시아 허브로 육성
SKT는 울산에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100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AIDC)를 구축합니다. 정 대표는 “울산 사업은 AWS가 15년간 쓰기로 했고 10년 정도면 본전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AIDC는 단순한 서버 시설이 아닙니다. 아시아 지역의 AI 연산 허브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와의 장기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한 점이 눈에 띕니다.
국가적으로도 소버린 AI(자국 주권 AI) 확보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정 대표는 “국가적으로 소버린 AI가 필요하기에 가능성을 보고 열심히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KT가 개발 중인 파운데이션 모델은 파라미터 500B 이상으로 미국, 중국, 프랑스에 이어 세계 네 번째 규모입니다.
제조 AI와 일하는 방식의 혁신
SKT는 제조 분야에서도 AI 협력을 확대합니다. 엔비디아, SK하이닉스와 함께 반도체 공정 효율을 높이는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정 대표에 따르면 효율을 0.1%만 높여도 막대한 경제 가치가 창출됩니다.
회사 내부 문화도 바꿉니다. 정 대표는 “AI로 일 안 하면 망한다”는 절박함 속에서 일하는 방식 자체를 혁신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를 단순한 시스템 도입이 아닌 문화 운동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기존 IT 시스템 전면 개편에는 막대한 비용이 들지만, 정 대표는 “우리 고객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투자”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통신 네트워크가 AI 워크로드의 핵심 거점이 되는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입니다.
SKT 가입자에게 미치는 영향
SKT의 AI 풀스택 전환은 가입자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단기적으로는 보안 강화와 고객 서비스 품질 개선이 기대됩니다. 해킹 사고 이후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으로 내세운 만큼 통신 품질과 개인정보 보호에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가 확대됩니다. 이미 SKT는 에이닷(A.) 등 AI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자체 초거대 모델이 완성되면 더 정교한 개인화 서비스가 가능해집니다.
- 통신 품질 개선: AI 기반 네트워크 최적화로 통화 품질, 데이터 속도 향상
- 보안 강화: 해킹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AI 보안 시스템 구축
- 맞춤형 서비스: 초거대 AI 모델 기반 개인화 추천과 상담 서비스 고도화
- 요금제 변화: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요금 체계 변동 가능성
법고창신, 원칙을 지키며 나아가겠다
정재헌 대표는 옛것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하는 ‘법고창신’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단순한 시도를 넘어 수익성과 리스크 사이에서 정교한 균형을 잡아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입니다.
그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이 첨탑을 완성했듯 우리도 원칙을 지키며 뚜벅뚜벅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KT는 이번 MWC26에서 제시한 AI 비전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겠다는 방침입니다.
통신업이 사양 산업이라는 우려 속에서 AI를 통해 혁신 사업으로 재도약하겠다는 SKT의 행보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SKT AI 풀스택이 무슨 뜻인가요?
AI 모델 개발, 데이터센터, 반도체, 서비스 응용까지 AI 기술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통합 수행하는 기업 구조를 말합니다. 남의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핵심 역량을 모두 갖추겠다는 전략입니다.
SKT 울산 AIDC는 언제 완공되나요?
구체적인 완공 시점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AWS와 15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으며, 100MW 규모로 구축됩니다. 정재헌 대표는 10년 정도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해킹 사고 이후 보안은 어떻게 바뀌나요?
정재헌 대표는 해킹 사고를 안일함이 부른 결과로 진단하고,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AI 기반 보안 시스템 강화와 인프라 전면 개편이 추진됩니다.
일반 사용자의 요금이 올라갈 수 있나요?
조 단위 투자에 따른 요금 인상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요금 변동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SKT는 AI 인프라 투자의 수익 구조를 AIDC 사업 등 B2B 분야에서 확보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