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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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4번째 정예팀으로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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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SK텔레콤에 이어 4파전 경쟁 구도가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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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프 컨소시엄은 300B급 LLM에서 320B급 VLA까지 단계적으로 AI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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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엔비디아 GPU B200 768장과 데이터 인프라를 지원하며, 8월 초 최종 단계평가가 진행된다.
목차
독파모 프로젝트란 무엇인가
독파모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줄임말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도하는 국가 프로젝트로, 우리나라만의 독자적인 AI 기초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요즘 세계적으로 오픈AI, 앤트로픽 같은 외국 기업들이 AI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자체 기술력을 갖춘 AI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커졌다. 독파모 프로젝트는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SK텔레콤 3곳이 정예팀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4번째 정예팀으로 합류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모티프가 4번째 정예팀으로 뽑힌 이유
과기정통부는 모티프를 선정한 핵심 기준으로 ‘실증 확산’을 꼽았다. 쉽게 말해, 개발한 AI 모델을 실제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뜻이다.
모티프 컨소시엄에는 다양한 분야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문화, 주거, 교육, 미디어, 제조, 반도체, 금융, 방산은 물론이고 제약, 건설, 공공 분야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이렇게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바로 AI를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모티프는 AI 모델의 핵심 구조를 처음부터 직접 설계한 경험이 있다.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와 비디오까지 다루는 모델을 개발해 왔고, 글로벌 AI 성능 순위에 이름을 올린 적도 있다. 제한된 환경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성능을 보여준 점이 결정적이었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실장은 “모티프는 독자 아키텍처 설계 경험과 제한된 환경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 경험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독파모 정예팀 4곳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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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LG AI연구원 |
업스테이지 |
SK텔레콤 |
모티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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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시기 |
1차 |
1차 |
1차 |
추가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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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기간 |
1월~6월 말 |
1월~6월 말 |
1월~6월 말 |
2월~7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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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지원 |
B200 768장 |
B200 768장 |
B200 768장 |
B200 768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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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특징 |
대기업 연구소 |
AI 전문 스타트업 |
통신사 AI |
독자 설계 경험 |
4개 정예팀 모두 정부로부터 대등한 수준의 지원을 받는다. 엔비디아 최신 GPU인 B200을 각각 768장씩 지원받으며, 데이터 관련 인프라도 함께 제공된다.
모티프 컨소시엄의 개발 목표
모티프 컨소시엄은 AI 모델을 세 단계에 걸쳐 발전시킬 계획이다.
1단계: 300B급 추론형 LLM
첫 번째 단계에서는 3,000억 개 규모의 매개변수를 가진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개발한다. LLM은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글을 쓸 수 있는 AI 모델이다. 추론 능력에 초점을 맞춰 복잡한 문제도 스스로 풀 수 있는 모델을 목표로 한다.
2단계: 310B급 VLM
두 번째 단계에서는 시각언어모델(VLM)로 업그레이드한다. VLM은 글뿐만 아니라 이미지도 이해할 수 있는 AI다. 사진을 보고 설명하거나, 이미지 속 정보를 분석하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3단계: 320B급 VLA
마지막 단계에서는 행동 모델(VLA)까지 발전시킨다. VLA는 보고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실제로 행동까지 할 수 있는 AI다. 로봇이나 자율주행 같은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정부 지원 내용과 향후 일정
과기정통부는 모티프에 기존 정예팀과 동등한 수준의 지원을 약속했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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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GPU B200 768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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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관련 인프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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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기업’ 명칭 부여 예정
개발 일정을 살펴보면, 기존 3개 정예팀은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개발을 진행한다. 모티프는 2월부터 7월 말까지 개발 기간이 주어진다. 4개 정예팀의 개발이 모두 완료되는 8월 초에 최종 단계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평가 결과에 따라 향후 지원 규모와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예팀 간의 건전한 경쟁을 통해 더 좋은 AI 모델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우리나라 AI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이번 모티프 선정으로 우리나라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경쟁은 한층 더 뜨거워졌다. 대기업 연구소, 스타트업, 통신사에 이어 독자 기술 기반 기업까지 참여하면서 다양한 방식의 AI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모티프 컨소시엄에는 서울대, KAIST 같은 대학교와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함께한다. 이는 AI 기술이 연구실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으로 빠르게 퍼져나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오픈AI, 앤트로픽 등 주요 빅테크들도 처음부터 거대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조직이 아니었다”며 “모두의 도전을 통해 우리 AI 생태계를 살아 숨쉬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가 AI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외국 기업의 AI에만 의존하지 않고, 우리만의 강점을 살린 AI 모델을 갖게 되면 산업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FAQ)
독파모가 정확히 무엇인가요?
독파모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줄임말이다. 과기정통부가 주도하는 프로젝트로, 우리나라 기업과 연구기관이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AI 기초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어떤 회사인가요?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AI 모델의 핵심 구조를 직접 설계하는 기술력을 갖춘 회사다.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를 모두 다루는 AI 모델을 개발해 왔으며, 글로벌 AI 성능 순위에 이름을 올린 경험이 있다.
일반인에게는 어떤 영향이 있나요?
독파모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AI 모델은 교육, 금융, 의료,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우리 생활 속에서 더 똑똑하고 편리한 AI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 평가는 언제 진행되나요?
4개 정예팀의 개발이 완료되는 8월 초를 전후로 최종 단계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평가 결과에 따라 향후 지원 방향이 결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