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2026년 3월 30일 발표한 ‘2025년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10명 중 4명 이상이 사이버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청소년 42.3%, 성인 15.8%가 사이버폭력 경험
- 문자 및 메신저가 주요 경로 (청소년 가해 43.8%, 피해 41.4%)
- AI 딥페이크 악용 심각성: 청소년 89.4% 인식
- 낯선 사람으로부터 피해 가장 많아 (청소년 51.9%)
목차
- 2025년 사이버폭력 주요 통계
- 어디서, 어떤 폭력이 일어나나?
- AI 딥페이크, 새로운 사이버폭력의 위협
-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일
- FAQ
2025년 사이버폭력 주요 통계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한눈에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청소년 | 성인 |
|---|---|---|
| 사이버폭력 경험률 | 42.3% | 15.8% |
| 주요 경로 (가해) | 문자·메신저 43.8% | 문자·메신저 |
| 주요 경로 (피해) | 문자·메신저 41.4% | SNS |
| AI 악용 심각 인식 | 89.4% | 87.6% |
| 낯선 사람으로부터 피해 | 51.9% | – |
이 수치가 보여주는 것은 분명합니다. 청소년의 사이버폭력 경험률은 성인의 약 2.7배에 달하며, 특히 카카오톡이나 문자 같은 일상적인 메신저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폭력 경로라는 점이 우려스럽습니다.
어디서, 어떤 폭력이 일어나나?
주요 발생 경로
청소년 사이버폭력의 주요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문자 및 인스턴트 메시지: 가해 43.8%, 피해 41.4%로 가장 높음
- 온라인 게임: 청소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피해 경로
- SNS (인스타그램, X 등): 성인층에서 두 번째로 높음
성인은 SNS 피해가 두드러지는 반면, 청소년은 온라인 게임 내 폭력도 상당합니다. 게임 채팅창이나 단체 대화방에서 시작된 갈등이 사이버폭력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많은 유형: 사이버 언어폭력
욕설, 비하, 위협적인 메시지 등 언어를 이용한 폭력이 가장 흔한 유형으로 나타났습니다.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착각 속에서 평소라면 하지 않을 말을 쉽게 내뱉는 경우가 많습니다.
낯선 사람으로부터의 위협
청소년 피해자의 51.9%가 낯선 사람으로부터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했습니다. 게임이나 SNS에서 처음 만난 사람이 대화를 유도하고 점차 불편한 상황으로 이어지는 ‘온라인 그루밍’ 패턴도 주요 위험 요소입니다.
AI 딥페이크, 새로운 사이버폭력의 위협
이번 조사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생성형 AI를 악용한 사이버폭력에 대한 인식입니다.
- 청소년 89.4%가 AI 악용 사이버폭력을 심각하다고 인식
- 성인 87.6%도 마찬가지로 심각하다고 응답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피해자의 얼굴을 불법 영상에 합성하거나, AI로 생성된 가짜 음성·이미지를 이용해 명예를 훼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런 피해는 디지털 공간에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어 정신적 피해가 매우 큽니다.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일
대화를 먼저 시작하세요
자녀가 온라인에서 불편한 경험을 했을 때 부모에게 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스마트폰 그만 써가 아니라 오늘 게임에서 무슨 일 있었어 같은 관심에서 시작해보세요.
스마트폰 사용 규칙 함께 정하기
모르는 사람과의 대화 금지, 개인정보(학교, 위치 등) 공유 금지, 불쾌한 상황 즉시 신고 등의 규칙을 자녀와 함께 만들어두면 좋습니다.
피해 발생 시 즉시 대응
- 화면을 캡처해 증거 보존
- 해당 계정 차단 및 신고
- 학교나 전문 기관에 도움 요청
- 개인정보 유출 시 관련 기관에 삭제 요청
FAQ
사이버폭력을 당했을 때 어디에 신고하나요?
방통위 사이버폭력 신고센터(safe182.go.kr),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police.go.kr), 또는 117 학교폭력 신고전화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딥페이크 피해를 입었다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불법 영상물 삭제를 요청하거나,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d4u.stop.or.kr)에서 삭제 지원 및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녀가 가해자가 되지 않으려면?
온라인에서의 말과 행동도 현실과 동일한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교육해야 합니다. 학교 디지털 윤리 교육과 병행해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대화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